
오르부아 에두아르
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이혼했다
이주영
2023.11.30
한국에세이
128*188/232쪽
프랑스 책벌레 ‘미친놈’ 에두아르와 ‘또라이’ 본연으로 돌아온 이주영의 요상한 로맨스
“팔자가 더 세지고 있다. 기분이 좋다. 삶을 풍요롭게 누릴 능력도 세졌으니까.
이런 게 바로 언니들의 힐링 에세이야!”
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이혼 이야기. 이주영이 ‘드디어, 마침내, 기필코’ 에두아르와 이혼했다.
프랑스 시댁 식구와 친구들과 함께 벌인 ‘이주영이 한국에 돌아가기 전 한번이라도 더 보자 파티’는 눈물과 위로 대신 유쾌한 웃음과 축복으로 가득하다.
이별에 대한 예의와 품위가 무엇인지 보여준다.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, 누구여야 하는지 들여다보는 이야기는 삶의 주체성을 추구하는 자의 용기, 자신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