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모든 것의 이야기
김형규
2023.8.25
한국소설, 추리/미스터리소설
125*188/280쪽
21세기로 귀환한 참여문학,
미학적 리얼리즘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가의 출현
대림동에서 노동변호사로 일한 경험을 살린 소설 <대림동 이야기>로 2022년 《계간 미스터리》 신인상을 받은 김형규 작가의 첫 소설집.
이야기를 위해 장르문학의 문법을 이용하는 작가는 그동안 써온 작품 다섯 편을 통해 21세기 한국 사회의 ‘계급’ 문제를 응시하고,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체제 안에서 ‘환대받지 못한 자들’에게 드리운 외로움의 그림자를 걷어내고자 한다.